3대 보증기관 제도 개요 — 신보·기보·지역신보 설립 목적과 특징
국내 법인이 담보 없이 보증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공공 보증기관은 신용보증기금(신보)·기술보증기금(기보)·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 3곳이다. 3기관은 기능이 유사해 보이지만 설립 목적·평가 방식·대상 기업이 다르므로 자사에 적합한 기관을 정확히 선택하는 것이 실무의 핵심이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은 1976년 신용보증기금법에 근거해 설립된 금융위원회 소관 공공기관이다(출처: kodit.co.kr).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신용을 보증하는 역할을 한다. 재무·비재무·신용정보를 종합한 신용평가 방식으로 심사하며, 도소매·서비스·유통·컨설팅·제조 등 업종 제한이 적어 가장 폭넓은 대상 기업에 적용된다. 전국 100여 개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은 1989년 기술신용보증기금법에 근거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공공기관이다(출처: kibo.or.kr).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기술력을 평가(KTRS·기술신용평가·SB등급 등)해 보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IT·소프트웨어·제조·바이오·소재·화학 등 기술 집약 업종에 특화돼 있으며, 특허·R&D 실적·기술 인증이 심사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 기술보증기금법에 따라 운영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은 각 광역시·도에 17개 재단이 설립돼 있으며 한국신용보증재단중앙회(kcab.or.kr)가 총괄 지원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소기업을 주 대상으로 하며 지역별 맞춤 보증 상품(재난보증·청년창업 지역 특례·긴급경영안정보증 등)이 강점이다. 신보·기보보다 보증 한도가 낮지만 소액 소상공인 대출에서 접근성이 높다(출처: kcab.or.kr · 중소벤처기업부 ms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