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신용등급이란?
법인 신용등급은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인 NICE평가정보·한국기업데이터(KED)·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이 법인의 재무 데이터, 금융 거래 이력, 세금 납부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해 산출한 신뢰도 지표다. 개인 신용점수(KCB·NICE 개인 평가)와 완전히 별개로 운영되며, 법인 설립 초기에는 신용 이력이 전혀 없어 '신용 미분류' 상태에서 시작한다.
금융기관은 대출 심사 시 법인 신용등급 보고서를 1차 기준으로 활용한다. 신용보증기금(신보)과 기술보증기금(기보)도 보증 심사 시 법인 신용등급을 참고한다. 신용등급이 없거나 낮은 신설 법인은 일반 대출 대신 신보·기보 보증을 통해 간접 접근해야 하며, 보증 이후 정상 상환 이력이 쌓이면 등급이 형성된다.
국제 채권 등급 방식과 유사하게 AAA(최우수)부터 D(디폴트)까지 분류한다. 국내 중소·신설 법인에게 실질적으로 중요한 구간은 BBB~B 구간이며, BBB+ 이상이 일반 금융권 단독 대출 접근의 현실적 기준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