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CB)란 무엇인가?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는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채이다. 상법 제513조에 따라 주식회사만 발행 가능하며, 투자자는 처음에 채권자 지위를 유지하다가 기업이 성장하면 주식으로 전환해 차익을 실현한다. 국내 스타트업 시드 투자의 상당수가 CB 또는 RCPS(상환전환우선주) 형태로 이루어진다(출처: 상법 제513조, law.go.kr).
전환사채의 핵심은 기업가치 산정 없이 투자금을 먼저 조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창업 초기에는 매출·사용자 수 등 실적이 부족해 정확한 기업가치 협상이 어렵다. CB를 발행하면 가치 산정을 다음 라운드(시리즈A)로 미루면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투자자는 채권이자를 수령하고 주가 상승 시 주식으로 전환해 이익을 얻는 구조다.
전환사채는 법인 자본금 조달, 스타트업 CB 투자, 기업 전환사채 발행, 신주전환사채 발행 등으로도 불리며 모두 같은 상법 제513조 근거의 투자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