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자본금 납입이란? — 설정한 자본금을 실제로 입금하는 필수 절차
법인 자본금 납입은 회사 설립 등기 시 정관에 명시한 자본금을 실제로 회사 계좌에 입금하는 과정입니다. 상법 제288조에 따라 자본금은 '납입'이라는 실질적 이체가 없으면 설립 등기가 불가능합니다(출처: law.go.kr). 즉, 자본금 설정(정관)과 실제 입금은 별개의 두 단계입니다.
자본금 설정 vs 납입의 차이:
자본금 설정(정관): 회사를 설립할 때 "이 회사의 자본금은 1000만 원"이라고 정관에 적는 행위. 아직 돈이 입금되지 않음.
자본금 납입: 그 1000만 원을 실제로 발기인(설립자)이 회사 통장에 입금하는 행위. 이때 은행 통장 사본(납입 증명서)이 증거가 됨.
법인 설립 절차상 자본금 납입의 위치:
1. 정관 작성 (자본금 설정) → 2. 자본금 납입 (통장 입금) → 3. 등기소 제출 (등기부등본 발급) → 4. 사업자등록 (세무서 신고)
자본금 납입이 중요한 이유:
이유 1: 법적 필수 절차
상법 제302조에 따라 자본금은 전액 납입되어야 등기 가능합니다. 형식적으로만 설정하고 실제 입금이 없으면 등기가 불가능하며, 세무서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유 2: 세무 신뢰도
세무서는 자본금 납입을 통해 법인의 실질적 자본력을 검증합니다. 시간을 두고 여러 번에 나눠 입금하거나, 입금 직후 바로 출금하면 '형식적 자본금'으로 의심받아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출처: nts.go.kr).
이유 3: 금융기관 신용도
은행은 자본금을 법인의 신용도 판단 기준으로 삼습니다. 자본금이 낮으면 대출 한도 심사에서 불리하고, 신용카드 발급도 어렵습니다.
이유 4: 책임성 증명
자본금을 실제로 입금함으로써 설립자가 회사에 진정한 투자 의향이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향후 투자자 유치나 협력사와의 거래에서도 신뢰도가 올라갑니다.
Tip: 정관에 명시된 자본금과 실제 입금액이 일치해야 합니다. 자본금을 1000만 원으로 설정했는데 800만 원만 입금하면 '미납금'으로 처리되어 등기가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