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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사회는 서면결의 규정이 없어 회의를 열어야 하며, 대안은 원격 이사회(상법 제391조 제2항)와 소규모 회사의 주주총회 서면결의(제363조 제4항)다

상법은 주주총회에 대해서는 자본금 10억원 미만 회사가 주주 전원 동의로 서면결의할 수 있게 했지만(제363조 제4항), 이사회에 대해서는 서면결의를 허용하는 규정을 두지 않았다. 이사회는 이사 과반수가 출석하고 출석 이사 과반수로 결의하며(제391조 제1항), 정관에서 달리 정하지 않으면 이사가 직접 모이지 않고 음성을 동시에 주고받는 원격통신수단으로 참가해도 출석한 것으로 본다(같은 조 제2항). 이사회 결의는 의사록에 안건·경과·결과·반대자와 반대 이유를 적고 출석 이사·감사가 기명날인 또는 서명해야 한다(제391조의3). 자본금 10억원 미만 회사가 이사를 1~2명만 두면 이사회가 없어 이사회 권한 중 상당 부분을 주주총회나 대표이사가 맡는다(제38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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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이사회 서면결의, 가능할까? — 상법상 한계와 원격 이사회·주주총회 서면결의 대안 (2026)

주식회사 이사회는 상법에 서면결의 규정이 없어 이사들이 회의를 열고 결의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신 정관에서 막지 않으면 화상·음성 원격통신으로 이사회에 참가할 수 있고(상법 제391조 제2항), 자본금 10억원 미만 회사는 이사를 1~2명만 두면 이사회가 없으며 주주총회는 주주 전원 동의로 서면결의할 수 있다(제383조·제363조 제4항). 이사회 결의 요건, 의사록 작성, 소규모 회사 운영 방법을 정리했다.

이사회 서면결의란? — 상법에는 근거 규정이 없다

'이사회 서면결의'는 이사들이 모이지 않고 안건에 서면으로 동의해 이사회 결의를 대신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실무에서 흔히 쓰이는 표현이지만, 주식회사 이사회에 대해서는 상법에 이를 허용하는 규정이 없습니다.

상법 제391조는 이사회 결의를 이사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하도록 정하고(정관으로 비율을 높일 수 있음), 이사가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그래서 정관에 서면결의 조항을 넣더라도 그 결의가 유효한지 다툼이 생길 위험이 크다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입니다.

반면 주주총회는 다릅니다. 자본금 10억원 미만 회사는 주주 전원이 동의하면 소집절차 없이 총회를 열 수 있고, 서면결의로 주주총회 결의를 갈음할 수도 있습니다(상법 제363조 제4항). '서면결의'가 법에 명확히 있는 곳은 소규모 회사의 주주총회입니다.

따라서 이사가 3명 이상인 회사가 빠르게 결의해야 한다면, 서면결의 대신 아래의 원격 이사회를 활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안 1: 원격 이사회 — 상법 제391조 제2항

정관에서 달리 정하지 않으면, 이사회는 이사 전부 또는 일부가 직접 회의에 출석하지 않고 모든 이사가 음성을 동시에 송수신하는 원격통신수단으로 결의에 참가하는 것을 허용할 수 있고, 이 경우 그 이사는 이사회에 직접 출석한 것으로 봅니다(상법 제391조 제2항).

실무 포인트:
- 화상회의·전화회의처럼 모든 참가 이사가 동시에 서로의 발언을 듣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메일로 차례로 동의를 받는 것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 소집 통지는 정관이 정한 기간(상법상 원칙 회일 1주 전, 정관으로 단축 가능) 안에 각 이사와 감사에게 보냅니다(제390조). 이사·감사 전원이 동의하면 소집절차 없이 열 수 있습니다.

- 결의 요건은 대면 이사회와 같습니다(이사 과반수 출석·출석 이사 과반수 찬성).

- 의사록에 원격통신수단으로 참가한 이사를 적고, 출석 이사·감사가 기명날인 또는 서명합니다.

- 정관에 원격 참가를 막는 조항이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대안 2: 소규모 회사 — 이사 1~2명이면 이사회가 없다

자본금 10억원 미만 회사는 이사를 1명 또는 2명만 둘 수 있고(상법 제383조 제1항 단서), 이 경우 이사회가 없습니다. 이사회가 하던 일은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제383조 제4항~제6항).

- 주주총회가 맡는 것: 이사의 자기거래 승인(제398조), 주식양도 제한 시 양도 승인 등 법이 정한 사항
- 각 이사(정관으로 대표이사를 정한 경우 대표이사)가 맡는 것: 업무집행 결정, 지배인 선임, 주주총회 소집 결정 등

그래서 1인 법인에서 '이사회 서면결의서'를 만들 필요는 없고, 사안에 따라 다음처럼 기록을 남기면 됩니다.
- 이사 보수 한도처럼 주주총회가 정할 사항: 주주총회 의사록(주주 전원 동의 시 서면결의 가능, 제363조 제4항)

- 대표이사가 결정하는 업무집행 사항: 대표이사 결정서

참고로 이사의 보수는 정관에 정하지 않았다면 주주총회 결의로 정합니다(제388조). 급여를 이사회에서만 정해 두면 손금 증빙으로 약할 수 있으니 주주총회 결의로 한도를 두세요.

대안 3: 주주총회 서면결의 — 자본금 10억원 미만 회사

자본금 10억원 미만 회사는 주주 전원의 동의가 있으면 소집절차 없이 주주총회를 열 수 있고, 서면에 의한 결의로 주주총회 결의를 갈음할 수 있습니다. 결의 목적사항에 대해 주주 전원이 서면으로 동의한 경우에도 서면결의가 있는 것으로 봅니다(상법 제363조 제4항·제5항).

활용하기 좋은 안건:
- 임원 보수 한도 결정(제388조)

- 재무상태표 등 재무서류 승인, 이익배당 결정(제449조·제462조)

- 이사 선임·해임(해임은 특별결의 요건을 갖춘 동의 필요)

- 정관 변경(특별결의 사항)

작성 체크리스트:
1. 회사명·결의 일자(마지막 주주 동의일)

2. 안건과 결의 내용(예: '2026년 이사 보수 총액 한도 연 ○○○○만원')

3. 주주 전원의 성명·보유 주식 수·서명 또는 날인

4. 결의가 등기 사항 변경을 수반하면 변경등기 기한(원칙 2주, 제317조 제4항·제183조) 확인

이사회 의사록 작성과 보존

이사회를 열었다면 의사록에 다음을 적어야 합니다(상법 제391조의3).
- 의사의 안건, 경과요령, 그 결과

- 반대하는 이사와 그 반대 이유

- 출석한 이사와 감사의 기명날인 또는 서명

주주는 영업시간 안에 이사회 의사록의 열람·등사를 청구할 수 있고, 회사는 이유를 붙여 거절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주주는 법원 허가를 받아 열람할 수 있습니다(제391조의3 제3항·제4항).

보존: 이사회·주주총회 의사록은 영업에 관한 중요서류로 보고 10년간 보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상법 제33조 참고). 원본은 문서로, 스캔본은 별도로 백업해 두세요.

감사가 있는 회사는 감사에게도 이사회 소집을 통지해야 하고, 감사는 이사회에 출석해 의견을 진술할 수 있습니다(제390조·제391조의2). 자본금 10억원 미만 회사는 감사를 두지 않을 수 있습니다(제409조 제4항).

정관 점검 포인트 — 새로 만들 조항과 피할 조항

정관을 점검할 때는 다음을 확인합니다.

1. 이사 수: 이사를 1~2명으로 운영할지, 3명 이상으로 이사회를 둘지
2. 이사회 소집 통지 기간: 1주보다 짧게 정할지(제390조 제3항 단서)

3. 원격 이사회: 제391조 제2항의 원격 참가를 제한하는 조항이 있는지(없으면 허용)

4. 이사 보수: 정관에 금액을 정할지, 주주총회 결의로 정한다고 둘지(제388조)

5. 주주총회 서면결의: 소규모 회사라면 법에서 이미 허용되므로 별도 조항이 없어도 가능

'이사 전원이 서면으로 동의하면 이사회 결의에 갈음한다'는 조항은 상법 근거가 없어 효력 다툼의 소지가 있으므로, 그런 조항에 기대기보다 원격 이사회나 소규모 회사 특례를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정관 변경은 주주총회 특별결의(출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 제434조)로 합니다. 정관 변경 자체는 등기 사항이 아니지만, 이사 수·목적·상호처럼 등기된 사항이 바뀌면 변경등기가 필요합니다.

→ 이사회·주주총회 운영 전반 종합 가이드: 법인 이사회·주주총회 운영 완전 가이드 2026 →

한눈에 보기

자주 묻는 질문

Q. 이사가 1명인 1인 법인도 이사회 서면결의가 필요한가요?▼
필요 없습니다. 자본금 10억원 미만 회사가 이사를 1~2명만 두면 이사회가 없고(상법 제383조), 이사회 권한 중 상당 부분을 주주총회나 대표이사가 행사합니다. 이사 보수 한도처럼 주주총회가 정할 사항은 주주총회 의사록(주주 전원 동의 시 서면결의 가능, 제363조 제4항)으로, 업무집행 결정은 대표이사 결정서로 기록을 남기면 됩니다.
Q. 이사가 3명 이상인 회사에서 이사회를 서면결의로 할 수 있나요?▼
상법에 이사회 서면결의를 허용하는 규정이 없어, 정관에 조항을 두더라도 효력 다툼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이사들이 모이기 어렵다면 정관에서 막지 않는 한 화상·전화처럼 모든 이사가 동시에 음성을 주고받는 원격통신수단으로 이사회를 열 수 있고, 이 경우 직접 출석한 것으로 봅니다(상법 제391조 제2항).
Q. 이메일로 이사들의 동의를 받으면 이사회 결의로 인정되나요?▼
이메일로 차례대로 동의를 받는 방식은 모든 이사가 동시에 의견을 주고받는 회의가 아니어서 원격 이사회(상법 제391조 제2항)로 보기 어렵습니다. 화상회의나 전화회의로 이사회를 열고, 의사록에 원격 참가 이사를 적은 뒤 출석 이사가 기명날인 또는 서명하세요. 주주총회라면 자본금 10억원 미만 회사는 주주 전원의 서면 동의로 결의를 갈음할 수 있습니다(제363조 제4항).
Q. 이사회 의사록은 얼마나 보관해야 하나요?▼
이사회 의사록에는 안건·경과·결과·반대 이사와 이유를 적고 출석 이사·감사가 기명날인 또는 서명해야 합니다(상법 제391조의3). 영업에 관한 중요서류로 보고 10년간 보존하는 것이 안전하며(상법 제33조 참고), 세무조사나 분쟁 때 결의 근거로 쓰이므로 원본과 스캔본을 함께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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