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업종 코드: 세금·지원·인허가 판단의 출발점
법인 사업자등록 시 업종 코드는 단순한 분류가 아닙니다. 사업자등록에 쓰는 업종코드는 국세청이 기준경비율·단순경비율에 쓰는 6자리 코드이고, 국가데이터처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kssc.kostat.go.kr)의 5자리 세세분류와 연계되지만 같은 번호체계가 아닙니다. 실제로 영위하는 업종은 (1) 부가세 면세 여부(면세 재화·용역인지), (2) 법인세 감면 적용(창업중소기업 0~100%, 창업벤처중소기업 50% — 둘 중 하나만 적용), (3) 정부지원사업 신청 자격, (4) 인허가 필요 여부를 판단하는 출발점이 됩니다. 조세특례제한법의 업종 구분은 원칙적으로 한국표준산업분류를 따르지만(제2조 제3항), 감면·면세는 등록한 코드 번호가 아니라 실제 사업 내용으로 판단하므로 코드는 실제 사업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외부감사 의무는 업종이 아니라 자산·부채·매출액·종업원 수 등 규모 기준으로 정해집니다(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제4조). 그런데 신규 법인 대표는 "표준산업분류표"와 국세청 업종코드를 처음 접하며 둘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가이드는 업종 코드 선택 시 확인할 사항, 업종별 세제 포인트, 면세·과세 차이, 인허가 필수 업종, 정정 절차를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