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에이전시, 법인이 필요한 시점 — 연 매출 5,000만원이 기준
프리랜서 디자이너에서 에이전시로 성장할 때 법인 전환을 고려하게 됩니다. 코워크시티 법인설립지원센터(k-incorp.org) 상담 데이터 기준, 디자인 사업의 법인 전환 적기는 다음 신호 중 2개 이상이 나타날 때입니다.
법인 전환 신호 1 — 연 매출 5,000만원 이상
프리랜서 개인은 원천징수 3.3%를 받는 반면, 법인은 세금계산서 발행 후 상대방의 매입세액 공제 대상이 됩니다. 계산 예시로 매출 5,000만원·비용 1,000만원(이익 4,000만원)이면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세·지방소득세와 지역 국민연금·건강보험을 합쳐 약 1,078만원을 내고 약 2,922만원이 남습니다. 같은 이익을 법인으로 벌어 대표 급여(월 약 260만원)와 배당으로 전액 가져가면 법인 추가 유지비 연 150만원을 빼고도 약 3,123만원이 남아 차이는 연 약 200만원입니다(대표 1인·다른 소득 없음 가정, 법인세 10% 기준).
법인 전환 신호 2 — 정규 직원 1명 이상 채용
직원을 채용하면 급여 원천징수와 4대보험(사업주 부담 약 11.44%) 신고가 매달 생기고, 개인사업자는 대표 본인의 소득세 부담이 커지는 구간에 들어서기 쉬워 법인 구조를 함께 검토하게 됩니다. 직원 인건비는 개인사업자와 법인 모두 경비이므로 인건비 자체가 법인만의 절세 요인은 아닙니다.
법인 전환 신호 3 — 대기업·공공기관 프로젝트 수주 확대
대기업은 협력사 법인화를 선호하고, 공공기관 입찰은 법인만 참여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법인 명의가 계약 신뢰도 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법인 전환 신호 4 — 외주 디자이너와의 협업 규모 확대
외주 디자이너 5명 이상을 관리하면 프로젝트 관리 비용(PM, 품질관리)이 커지고, 법인은 이를 경비처리할 수 있어 절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