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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세무기장은 대표이사가 직접 할 수 있으나, 장부 미비치 시 추계 과세·이월결손금 공제 배제·가산세가 발생한다

법인은 법인세법 제112조에 따라 복식부기로 장부를 작성할 의무가 있다. 세무사에게 맡겨야 하는 법적 의무는 없으므로 대표이사가 직접 기장할 수 있다. 그러나 전표 입력 오류·부가세 매입세액 공제 누락·원천세 신고 누락·추계 과세·업종별 특수 세무 오류 등 5가지 위험이 따른다. 거래 건수 월 10건 미만·연 매출 1억원 이하·직원 없음·부가세 환급 없음의 4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단순 구조 법인이라면 셀프 기장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수정신고는 기한 후 1개월 이내에 하면 가산세의 90%를 줄일 수 있다(출처: 국세청 nt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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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세무기장 혼자 해도 될까 — 셀프 기장의 5가지 위험과 가능 조건 2026

법인은 규모에 관계없이 복식부기 의무가 있다. 대표이사 셀프 기장은 법적으로 가능하나 전표 오류·추계 과세·원천세 누락 등 5가지 위험이 따른다. 셀프 기장이 가능한 3가지 조건·회계 소프트웨어 비교·세무사 전환 신호 5가지를 2026년 기준으로 정리한다.

법인은 복식부기 의무 — 대표이사가 직접 해도 법적으로 허용되나

법인은 개인사업자와 달리 규모에 관계없이 복식부기로 장부를 작성해야 한다(법인세법 제112조). 이 의무는 '복식부기로 기장할 것'이지 '세무사에게 맡길 것'이 아니다. 대표이사가 직접 전표를 입력하고 신고서를 작성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단, 예외가 있다. 직전 사업연도 수입금액이 일정 규모를 넘거나 외부감사 대상이 되는 법인은 세무조정계산서를 세무사 또는 공인회계사가 작성해야 한다. 신설 소규모 법인이라면 이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매출이 수십억원 수준에 달하면 국세청(nts.go.kr) 공지 또는 세무사 확인이 필요하다.

개인사업자는 수입금액에 따라 간편장부 기장이 가능하지만, 법인은 그런 예외가 없다. 설립 초기부터 복식부기 장부를 제대로 갖추는 것이 이후 세무조사 소명이나 투자 실사에서도 유리하다.

셀프 기장의 5가지 위험

셀프 기장을 선택하기 전에 아래 5가지 위험을 구체적으로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첫 번째는 전표 입력 오류다. 차변과 대변의 계정과목을 잘못 입력하면 법인세 신고 금액이 틀어진다. 과소 신고 시 과소신고가산세(신고세액의 10%), 과다 신고 시에는 환급 절차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부가세 매입세액 공제 누락이다. 사업 관련 구매의 세금계산서를 제때 수취·등록하지 않으면 환급받을 수 있는 부가세를 그냥 납부하게 된다. 반대로 공제가 안 되는 항목(접대비·업무용 승용차 관련 등)을 공제하면 이후 세무조사에서 추징이 발생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원천세 신고 누락이다. 외부 프리랜서에게 인건비를 지급할 때는 3.3% 원천징수 후 신고·납부해야 한다. 누락하면 원천세 가산세(미납금액 3%+일수 이자)가 발생한다.

네 번째는 추계 과세다. 장부가 불충분하거나 부실한 상태에서 세무조사가 나오면, 세무서는 장부를 무시하고 표준소득율로 소득을 산정하는 추계 과세를 적용할 수 있다. 추계 과세가 적용되면 이월결손금 공제를 받을 수 없어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상황이 생긴다.

다섯 번째는 업종별 특수 세무 오류다. 제조업의 재고자산 평가, 크리에이터·1인 미디어의 플랫폼 수수료 처리, 부동산 임대 법인의 특수 세율 등은 일반 기장 지식만으로는 처리하기 어렵다.

셀프 기장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3가지 조건

아래 3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법인이라면 셀프 기장이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조건 1: 월 거래 건수가 10건 미만이다. 카드 결제·계좌이체·세금계산서 수취 등 모든 거래를 합쳐서 월 10건 이하라면 전표 입력에 걸리는 시간이 한 달에 2~3시간 수준이다. 거래가 늘어나면 입력 오류 가능성도 함께 올라간다.

조건 2: 연 매출이 1억원 이하이고 직원이 없다. 직원이 생기면 매월 4대보험 신고·급여 원천세 신고·연말정산 등 반복 신고 의무가 추가된다. 이 단계부터는 셀프 기장의 복잡도가 급격히 높아진다.

조건 3: 부가세 환급 구조가 아니다. 매입이 매출보다 많아 부가세 환급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세무서의 환급 소명 요청에 대응해야 한다. 명확한 증빙과 장부가 없으면 환급이 지연되거나 일부 부인될 수 있다.

셀프 기장 방법 — 회계 소프트웨어 3가지

회계 소프트웨어 없이 엑셀만으로 법인 장부를 관리하는 방법은 권장하지 않는다. 세무조사 시 표준 회계 프로그램으로 작성된 장부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엑셀 장부는 신뢰도 면에서 불리하다.

더존 위하고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월 3만원대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중소 법인에 가장 많이 쓰인다. 홈택스와 연동해 전자세금계산서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기능이 있어 입력 오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세금나라는 소규모 법인에 적합하며, 부가세 신고까지 플랫폼 안에서 처리할 수 있다. 홈택스 연계 기능이 있어 세금계산서 조회·입력이 편리하다.

홈택스(hometax.go.kr) 직접 신고는 별도 소프트웨어 없이 부가세·원천세를 신고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다만 법인세 신고는 세무조정계산서 작성이 필요해 전문 소프트웨어나 세무사의 도움 없이는 진행하기 어렵다.

세무사에게 맡겨야 하는 5가지 신호

아래 상황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세무사 선임을 검토하는 것이 좋다.

신호 1: 연 매출이 1억원을 넘기 시작한다. 이 구간부터는 부가세 환급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법인세 신고 시 세무조정 항목이 늘어난다.

신호 2: 직원(아르바이트 포함)이 생긴다. 4대보험 신고·급여 원천세 신고·연말정산까지 반복 신고 의무가 추가된다.

신호 3: 부가세 환급이 발생한다. 환급 규모가 클수록 세무서의 소명 요청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전문가가 대응하는 것이 안전하다.

신호 4: 외부투자·은행 대출 심사를 받아야 한다. 투자자와 금융기관은 세무사가 작성한 재무제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자체 작성 장부는 신뢰도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다.

신호 5: 업종이 제조·수출입·크리에이터·부동산 임대 중 하나다. 업종별로 세법이 다르게 적용되는 항목이 있어, 일반 기장 지식만으로는 리스크 관리가 어렵다.

셀프 기장 vs 세무사 기장 연간 비용 비교

셀프 기장의 직접 비용은 회계 소프트웨어 이용료(월 3~5만원)뿐이다. 연간으로는 36~60만원 수준이다. 여기에 대표이사 본인이 기장에 투입하는 시간 비용을 더해야 한다. 거래 건수에 따라 다르지만 월 5~10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세무사 기장 비용은 법인 매출 규모와 거래 복잡도에 따라 다르다. 소규모 1인 법인 기준으로 월 10~20만원(연 120~240만원)이 일반적인 범위다. 수입금액이 5억원을 넘으면 월 20~40만원(연 240~480만원)으로 올라간다.

단순 계산상 셀프 기장이 연 80~2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과소신고가산세(10%)나 무신고가산세(20%)가 발생하면, 가산세 한 번에 절감액이 사라진다. 셀프 기장은 비용 절감 수단이지만 신고 오류 없이 지속할 수 있을 때만 의미가 있다.

법인설립 직후 운영 비용 전체 구조는 /cost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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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

자주 묻는 질문

Q. 법인 세무기장을 대표이사가 직접 해도 법적으로 문제없나요?▼
대표이사 직접 기장은 법적으로 허용된다. 법인세법은 복식부기 장부 작성을 의무화하되, 작성 주체를 세무사로 한정하지 않는다. 다만 수입금액이 일정 규모를 넘거나 외부감사 대상이 되면 세무조정계산서를 세무사·공인회계사가 작성해야 하므로, 그 단계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출처: 국세청 nts.go.kr).
Q. 1인 법인도 반드시 복식부기로 기장해야 하나요?▼
그렇다. 개인사업자는 업종·수입금액에 따라 간편장부 기장이 허용되지만, 법인은 규모에 관계없이 복식부기 의무가 있다(법인세법 제112조). 장부를 작성하지 않으면 추계 과세가 적용되고, 이월결손금 공제도 받을 수 없다.
Q. 셀프 기장 시 어떤 회계 소프트웨어를 쓰면 되나요?▼
소규모 1인 법인은 더존 위하고(클라우드·월 3만원대)나 세금나라를 많이 쓴다. 부가세·원천세는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에서 직접 신고할 수 있다. 법인세 신고는 세무조정계산서 작성이 필요해 소프트웨어의 세무조정 기능 또는 세무사 도움이 필요하다.
Q. 셀프 기장으로 신고 오류가 났을 때 수정신고를 하면 가산세가 줄어드나요?▼
수정신고 시점에 따라 가산세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신고 후 1개월 이내 수정신고하면 과소신고·무신고 가산세의 90%를 감면받고, 3개월 이내면 75%, 6개월 이내면 50% 감면된다(국세기본법 제48조). 오류를 발견하면 빠를수록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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